강익중의 행복한 세상(왼쪽부터)과 박승모, 김종숙, 이우림, 김민정 작가의 작품. 맨하탄 82가에 위치한 한인 화랑 ‘강 콜렉션’이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전을 연다.

아시아 위크 주최로, 아트딜러 7명을 중심으로 한 컨템포러리 전시로 기획된 이번 5월 전시에는 세계적인 뉴욕 설치작가 강익중, 유럽을 중심으로 큰 명성을 쌓은 김민정, 스와로브 크리스탈로 제작한 산수화로 잘 알려진 김종숙, 철망을 여러겹 겹쳐 형태와 이미지를 표현한 박승모, 몽환적인 느낌으로 자연과 인간을 그린 이우림 등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8인의 한인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아시아 위크와는 달리 젊은 층의 컬렉터들을 겨냥하여 현대미술만을 선보이게 된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5월5일 오후 6~8시. 장소 강콜렉션, 9 East 82nd Street, #3A, New York, 문의 212-734-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