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과 보석 접목한 김종숙 및 정현숙 작가 등 4명 현대작가 작품 전시

▲ 스와로브스키로 재탄생한 진경 산수. <사진=류주항>

익산보석박물관이 현대미술 ‘보석, 현대미술과 마주하다’ 초대전을 오는 30일까지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위’ 참여 작가들이 만든 남대문 및 산수화, 달항아리 등 전통미술 작품에 진주‧자개‧스와로브스키‧유리 등의 보석을 접목시킨 현대미술 작품 24점이 전시된다.

한국의 고전 회화인 조선시대 진경산수, 매화도 등을 모티프로 수십만 개에 이르는 크리스털 및 보석 등을 선택적으로 붙여 재창조한 김종숙 작가의 ‘ARTIFICIA LANDSCAPE’와 자개‧크리스털 등 보석을 접목시켜 찬란한 빛으로 가득채운 ‘Before and After’ 시리즈 정현숙 작가 등 4명의 현대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통과 역사‧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 ‘보석도시 익산’을 홍보하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섬세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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