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보석, 현대미술과 마주하다’ 초대전이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5일(수)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는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인들을 발굴·지원하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위’ 참여작가들이 만든 남대문 및 산수화, 달항아리 등 전통미술 작품에 진주, 자개, 스와로브스키, 유리 등을 보석과 접목시켜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작품 24점이 전시된다.
한국의 고전 회화인 조선시대 진경산수, 매화도 등을 모티프로 하여 이를 캔버스 위에 아크릴회화로 변형하여 기조화한 다음, 그 위에 수십만 개에 이르는 크리스탈을 포함한 보석 등을 선택적으로 붙여 풍경을 재창조한 김종숙 작가의 ‘ARTIFICIA LANDSCAPE’ 와 전통 도자기 그림의 빛의 강조와 화사함을 추가하기 위해 캔버스에 자개와 크리스털 등 보석을 접목시켜 찬란한 빛으로 가득채운 ‘Before and After’ 시리즈 정현숙 작가 등 4명의 현대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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