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위크’서 김종숙 작가 주목
-“세계의 반대편에서 온 명멸하는 빛의 보석” 극찬-
미국의 뉴욕타임지 10일자 문화면에 한국의 스와로브스키 페인팅 작가인 김종숙 씨의 작품 ‘골든픽쳐(Golden Picture)’가 뉴욕에서 열린 ‘아시아위크(3월 9~18일)’의 대표작으로 소개됐다.
‘아시아위크’는 뉴욕에서 아시아미술을 소개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뉴욕 최고의 딜러, 갤러리, 경매장, 예술기관, 박물관이 같은 기간에 뉴욕 맨하탄에서 아시아와 관련된 미술전시와 이벤트를 열고 있다.
뉴욕뿐 아니라 미국 전역과 세계적인 큐레이터, 콜렉터들이 모여 매해 아시아 대표 미술작품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뉴욕타임즈의 기자 이브칸(EVE M. KAHN)은 “세계의 반대편에서 온 명멸하는 빛의 보석” 이라는으로 제목으로 김종숙작가의 작품을 소개하였다.
김종숙의 작품은 “반짝임과 경쾌함, 그리고 예상치 못한 소재의 병치”를 관객에게 선사한다고 평했다.
인공풍경시리즈 (ARTIFICIAL LANDSCAPE SERIES)는 김종숙 작가의 대표적인 스와로브스키페인팅 작품들로 한국적인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아크릴페인팅으로 전통산수화를 표현한 위에 수만개에서 수십만개의 크리스탈을 작가의 손으로 직접 하나하나 붙여가며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하는 작업이다.
일찍부터 뉴욕의 아트넷옥션 스페셜리스트의 눈에 띄어 미국과 유럽에 판매되면서 해외 컬렉터층이 두터우며, 크리스탈과 다이아몬드를 작품에 사용하는 서양의 유명작가 러셀영, 데미안허스트, 미켈런토마스, 빅뮤니츠등과 함께 거론되어 왔다.
뉴욕아시아위크는 뉴욕에서 아시아 미술을 소개하기 위해2009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뉴욕 최고의 딜러, 갤러리, 경매장, 예술기관, 박물관 등이 매 해 3월 열흘 동안의 기간에 뉴욕맨하탄에서 아시아와 관련된 미술 전시와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 기간에는 뉴욕뿐아니라 미국 전역과 세계적인 큐레이터, 콜렉터들이 함께 모여 아시아 대표 미술 작품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들로 가득하다.
뉴욕의 고미술 전문 갤러리였던 강컬렉션(KANG COLLECTION/ 대표강금자)은 현대 미술을 위한 강컨템포러리(KANG CONTEMPORARY)를 런칭하면서 한국의 동시대 현대미술작가들을 초대하여 소개하였으며, 이번 강컬렉션갤러리 전시에는 김종숙작가 이외에도 강익중, 황란, 유선구 등이 함께 전시중이다.
이밖에도 페이스갤러리(PACE GALLERY)의 이우환, 국제&티나킴 갤러리(KUKJE&TINAKIM GALLERY)의 정서영 등이 이 기간에 전시된다.
한국의 유망한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해외 컬렉터들에게 소개하며 작가를 프로모션하는 막트(MARKT/대표정미성)에 따르면, 미국의 뉴욕타임즈 지면에 한국의 스와로브스키 페인팅작가 김종숙의 작품이 2017뉴욕아시아위크의 대표작으로 소개되었다는 건 참으로 뜻깊고 보람있는 일이라고 하였다.
서울/손성창 기자(yada-7942@daum.net)